와일드 씽, "니가 좋아"가 귀에서 맴도는 오정세의 영화

2026. 6. 16. 18:41영화리뷰/1.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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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본 정보

개봉일 : 2026년 6월 3일 (대한민국)
감독 : 손재곤

출현 :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신하균

국가 : 대한민국
관람일 : 2026.06.07
 

- 노래하고 춤추는 강동원을 보게 될 줄이야!

- 노래하고 춤추는 오정세를 보게 될 줄이야!

- 웃기려고 작정한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웃게 됩니다.

- 오정세의 연기력과 능청스러움이 영화의 활력소입니다.

- 코미디와 로드무비, 그리고 추억의 감성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 영화가 끝난 뒤에도 "니가 좋아"가 계속 귓가를 맴돕니다.

 

2.줄거리

한때 큰 인기를 누렸던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은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해체된 뒤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20년이 흐른 어느 날, 리더 황현우는 트라이앵글 재결합 공연 제안을 받게 되고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옛 멤버들을 찾아 나선다.

생계형 방송인이 된 현우, 재벌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도미, 솔로 활동 실패로 빚에 시달리는 상구는 다시 한자리에 모여 무대를 준비한다. 하지만 과거 라이벌이었던 성곤과 악연으로 얽힌 전 소속사 대표까지 등장하면서 재결합 공연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3.감상평

[스포일러가 포함된 감상평입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강동원 배우가 춤추는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AI로 만든 영상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영화 속 장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두 배우와 함께 3인조 그룹으로 등장한다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오정세 배우가 부르는 "니가 좋아" 한 소절을 듣는 순간, 이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동원 배우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지만 의외로 잘 어울렸고, 영화가 가진 유쾌한 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습니다. 익숙한 강동원이 아닌 새로운 강동원을 만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엄태구, 박지현 배우 역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트라이앵글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세 배우가 함께 있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과거 가요계 어딘가를 누볐던 그룹처럼 느껴질 정도로 호흡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진행될수록 '트라이앵글'이라는 그룹 자체에 정이 붙었고, 이들이 무대에 오르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중심에는 오정세가 있습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을 이끌어 가는데, 왜 이 작품의 활력소가 되는지 영화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진지함과 코믹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자칫 과하게 보일 수 있는 캐릭터마저 정감 있게 만들어 냅니다.

 

특히 극 중에서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오히려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오정세 배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 자연스러운 애드리브가 더해지면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오정세가 부르는 "니가 좋아"는 단순한 영화 속 노래를 넘어 이 작품을 대표하는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로드무비 특유의 감성도 느껴집니다. 엑스포 유치 콘서트를 향해 달려가는 트라이앵글과 최성곤의 여정은 웃음과 재미로 가득합니다. 과연 저렇게까지 고생하면서 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끊임없이 사건과 사고가 이어지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들의 발목을 잡습니다. 하지만 그 좌충우돌 과정 자체가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덕분에 관객도 어느새 트라이앵글과 함께 콘서트장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웃기고 엉뚱하지만 왠지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이들의 여정은 결국 어렵게 무대에 오르며 웃음과 함께 은근한 감동까지 전해줍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강동원배우의 의외의 변신과 오정세배우의 독보적인 존재감이었습니다. 여기에 엄태구배우와 박지현배우까지 더해져 트라이앵글이라는 그룹을 완성하며 영화의 매력을 한층 높여줍니다.

 

 

크게 부담 없이 웃고 싶을 때, 정겨운 캐릭터들과 함께 유쾌한 추억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오정세가 부르는 "니가 좋아"는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 귓가를 맴돕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도 문득 흥얼거리게 되는, 묘한 중독성을 가진 작품이었습니다

 

 

 

<와일드씽 예고편 보러가기>

 

 

 

<트라이앵글_love is_MV>

 

 

 

<최성곤_니가좋아_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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