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는 법♦️B-13♦️

2025. 6. 19. 19:00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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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본정보

제목 :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저자 : 이지성
출판 : 차이정원
출판일 : 2022.11.18
 
- "꿈꾸는 다락방"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의 경제도서입니다.

- 워런 버핏의 스승으로 알려진 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고, 쉽게 설명된 주식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 한 줄 요약하면 "미국 우량 주식을 장기투자 하자"였습니다.

 

2.감상평


『꿈꾸는 다락방』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가 주식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벤저민 그레이엄의 서사를 통해 풀어낸 책이었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바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인데요. 그런데 이 워런 버핏의 스승이 바로 "벤저민 그레이엄"이라고 합니다. 워런 버핏은 자신이 수십 번 읽고 또 읽었다는 『증권분석』과 『현명한 투자자』, 이 두 책과 그레이엄의 가르침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 보면 청출어람을 이룩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벤저민 그레이엄"이라는 투자자가 궁금하였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사업 수완이 좋았던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오게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집안 형편은 급격히 기울게 됩니다. 벤저민은 전액 장학금을 받으려 했던 대학에 낙방하게 되고, 당시 작은 규모에 회사에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수학을 좋아했고 총명한 그는, 그곳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어 열심히 일했다고 합니다. 이후 다시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얻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뒤, 월스트리트에 입성하게 됩니다.

 

그가 투자를 하던 당시의 미국 증권가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았다고 합니다. 항상 방어적으로 투자해 오던 그였지만, 전쟁과 대공황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고 하죠. 그렇게 증권가의 쓴맛, 단맛을 모두 겪은 그는 자신만의 중요한 투자 원칙을 만들어냅니다. 바로 "가치투자", "원금보호", "분산투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키워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지성작가는 "벤저민 그레이엄"이라는 투자자가 걸어온 길과 그의 투자의 철학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이야기합니다.

주식에 대한 섣부른 분석과 오만한 예측은 절대 하지 말라고요. 날고 기는 전문가들조차 매일 머리를 싸매고 연구해도 오차가 발생하는 시장에서, 일반인인 우리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가치 있는 미국 우량주에 투자하고,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가라고 합니다. 적어도 어떤 주식이 우량주인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면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라고 강조합니다.

책을 읽으며 저 역시 작가의 강한 주장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식의 오름과 내림은 반복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지금이 과연 들어가야 할 시점인지 알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마치 정기 적금을 넣듯 꾸준히 우량주에 돈을 묻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런 버핏도 70세에 이르러 부자가 되었다는 예시는, 주식이라는 것이 결국 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투자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3가지 부자수업의 핵심키워드를 정리해 남겨봅니다.

 

1. 자본주의 그래프의 우상향을 믿어라
2. 인플레이션 시대에도 투자는 계속되어야 한다.
3. 전망 좋은 주식에 투자하고 흔들림 없이 보유하라
4.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라
5. 공포와 탐욕을 이기는 자가 투자에 성공한다
6. 미국 우량주식이 정답이자
7. 지식이 아니라 마인드가 부를 가져다준다
8.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투자하라
9. 비우량주식은 철저하게 외면하라
10. 펀드 매니저보다 원숭이를 믿어라
11. 내 돈은 내가 지킨다
12. 안전마진의 현대적 개념을 이해하라
13. 자본주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가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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