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본 정보
개봉일: 2022년 10월 19일 (대한민국)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드웨인 존슨, 노아 센티네오, 피어스 브로스넌, 퀸테사 스원들, 알디스 호지, 사라 샤이
국가: 미국
- DC "샤잠" 빌런 블랙아담의 단독 영화입니다.
- 드웨인 존슨이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입니다.
- 호크맨, 닥터 페이트의 인상적인 데뷔 영화입니다.
- DC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또 다른 페이지입니다.
- 쿠키 영상은 1개 있습니다.
2. 줄거리
고대국가 칸다크는 특별한 힘을 지닌 이터니움이라는 광물이 매장되어 있던 곳이었습니다.
욕심이 많은 왕은 "이터니움"을 이용하여 왕관을 만들어서 무궁한 힘을 가지려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제 군사 조직 인터갱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고대 유물을 찾는 "아드리아나"는 왕관을 찾기 위해 유적이 많은 곳을 찾아가게 됩니다.
왕관을 노리고 있던 인터갱에 의해서 위험해진 아드리아나는 고대 주문을 읽어 "블랙아담"을
부활시키고, 왕관도 찾게 됩니다.
블랙아담의 등장과 함께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그의 막강한 파괴력과 살상력에 위험인물로
파악하고 그를 저지하기 위해서 칸다크로 갑니다.
"호크맨", "닥터 페이트", "아톰 스매셔", "사이클론" 과 "블랙아담"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됩니다.
3.감상평
"드웨인 존슨이 출현하는 DC의 새로운 빌런 단독 영화"라는 소식은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너무나
기대되는 소식이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액션 배우인 드웨인 존슨이 히어로 영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를 가득하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역시 드웨인 존슨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강력한 파워를 지닌 조금은 거친 주인공과
드웨인 존슨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습니다. 너무 잘 어울려서 드웨인 존슨만 보이는 느낌도 있었지만,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DC의 새로운 빌런 히어로 "블랙아담" 그 화려한 출사표를 잘 던진 것 같았습니다.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서 새롭게 등장하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새로운 캐릭터를 4명이나 소개하였습니다.
화려한 비행능력과 막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호크맨과 공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닥터 페이트가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마블 영화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DC 세계관 안에서 멋지게 완성되었습니다.
호크맨의 화려한 코스튬과 비주얼은 근래에 본 가장 멋진 코스튬이었습니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고집스러운 모습이 블랙아담과의 좋은 대결구도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피어스 브로스넌의 닥터 페이트는 중후하고 진중한 그 매력을 충분히 보여준 느낌이었습니다. 아톰 스매셔와 사이클론도 익숙한 듯 신선한 느낌으로 새로운 DC 젊은 히어로를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과장된 연출로 히어로 무비의 통쾌함을 잘 표현한 느낌이었습니다. 블랙아담의 엄청난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서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과 파괴력은 시선을 사로잡고 압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쉼없이 몰아치는 속도감과 액션의 파괴력은 강렬한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호크맨과 블랙아담의 대결신은 그런 화려함의 정점을 이루는 것 같았습니다.
화려한 볼거리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이야기의 서사가 조금은 아쉬운 느낌도 주었습니다. 기존 DC의 무거움을
내려놓은 유머를 담아서 마치 마블의 히어로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발랄함이 느껴지도 했지만, 이야기의 구조가 조금 더
탄탄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거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생각하려 않으려 해도 어딘가 마블의 영화가 계속 떠오르며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DC가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 히어로 무비의 시작을 마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대중적으로 전연령대를
노리며 히어로 영화의 시장을 다시 되찾아 오겠다는 출사표의 느낌도 받았습니다.
"블랙아담"은 분명 기대하는 바를 모두 보여주는 영화는 맞았습니다. 화려한 슈퍼 안티 히어로의 더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가 맞았습니다. 이런 장점만으로도 영화를 재미있게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살며시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며 극장을 나왔습니다.
'영화리뷰 > 1.극장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 ,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했는가... (0) | 2022.11.23 |
---|---|
블레스드 보이즈, 신의 은총이 이들에게도... (0) | 2022.11.10 |
공조2: 인터내셔날, 더 화려해진 공조수사 (0) | 2022.10.14 |
탑건:매버릭, 노장은 죽지 않는다! (0) | 2022.09.02 |
한산: 용의 출현, 위대한 장군과 더 위대했던 그들을 기억하며... (2)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