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정보
제목 : 영화기자의 글쓰기 수업 <씨네 21> 주성철 기자의 영화 글쓰기 특강
저자 : 주성철
출판 : 메이트북스
출판일 : 2018.12.07.
2. 감상평
가장 좋아했던 오락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방구석 1열"을 보면서, 영화지식이 많은 주성철 기자에게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그의 영화에 대한 애정 특히 홍콩영화 키즈의 면모가 보여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영화 잡지 '키노'를 거쳐 '씨네21'까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굵직한 영화 잡지를 거쳐 지금은 '씨네21'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는 주성철 작가가 쓴 "영화기자의 글쓰기 수업"이라는 책은 영화리뷰를 잘 쓰고 싶었던 저에게 무척 궁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스크린", "로드쇼", "프리미엄" 등 영화 잡지를 모으던 사람으로서, 그 시절의 이야기부터 잡지들의 성장 과정과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영화 잡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 보는 것이 좋고, 영화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잡지뿐이던 시절 영화 잡지에서 소개되는 신작소식과 배우들의 사진은 보물 같은 자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시작과 지금을 아우르는 이야기는 재미있고 추억이 떠오르기 충분했습니다.
영화기자로 20년을 지내온 작가의 영화기자의 과거와 현실 그리고 영화기자로써 가져야 하는 책임에 대한 이야기는 공감과 응원의 마음을 가지고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하며 만났던 실제인물과의 에피소드도 재미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책을 빌린 가장 큰 목적이었던 리뷰를 어떻게 하면 잘 쓰고 더 나아가 글쓰기의 스킬이 늘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 해답을 작가는 영화를 관람한 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영화는 상영시간이라는 시간의 한정이 있는 예술이라서, 그 순간의 기억을 가장 빠르게 글로 남기는 것이 핵심 이란 부분이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그날 본 영화는 최대한 그날 리뷰를 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부분은 쉽지 않지만 가장 효과적인 영화 리뷰를 쓰는 방법 같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일이던 가장 가까운 기억 선명하고 많은 정보를 남기게 되는 것이니 사라질 기억력을 붙잡고 작은 메모라도 써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작은 실천으로 오늘 읽은 이 책의 리뷰를 오늘 완성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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