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정보
제목 : 돈의 패턴 (60년 투자경험과 데이터로 돈의 흐름을 밝혀낸 가치투자법)
저자 : 짐 쿨렌
출판 : 동양북스
출판일 : 2023.01.18.
2. 감상평
몇 년 전 유행처럼 불었던 미국주식투자의 흐름에 맞춰 저도 소액으로 이거 저거 사보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전조사 없이 남들이 사거나, 들어본 적 있는 주식을 구매했습니다. 심지어 그냥 느낌이 좋아서 구매해보기도 하였습니다.(너무 소액이라 가능한 어처구니없는 행동입니다.) 그렇게 생각 없이 구매하고는 오르락내리락하는 롤로코스트를 견디지 못하고 손해가 날 것 같으면 팔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주식은 하면 안 되겠다 생각하며 손해금액은 좋은 수업료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던 미국주식에 대한 생각을 친구추천으로 보게 된 "돈의 패턴"을 읽으며 지난 나의 투자가 참 어리석었구나 싶었습니다.
"돈의 패턴"은 미국의 유명한 투자회사 대표 짐 쿨렌의 60년간의 투자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가치투자에 대한 책입니다. 주식 시장의 역사, 가치투자의 기본 원칙, 시장 타이밍의 위험성, 좋은 주식 선택 방법, 그리고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의 투자 전략을 다룹니다. 읽으면서 쉽게 읽어지는 부분과 보면서도 도통 이해가 더딘 부분도 있었지만 초보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책이었습니다.
"돈의 패턴"은 최소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가치투자를 강조하였습니다. 주식시장은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항상 롤로코스트를 타듯이 오르락내리락했으며 내가 내려갈 때 들어가서 구매하고 오를 때 팔겠다는 단기투자보다는 가치 있는 주식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런 주장의 배경은 지금껏 미국주식시장이 이런 환경 속에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역사가 그 바탕이었습니다. 또한, 개인이 언제가 좋은 시점인가를 알기 어렵고, 늘 헤매다 투자의 방해요소 들어 항상 생긴다 말했습니다. 그래서 성장주보다는 가치주를 찾아서 장기간 투자로 그 결실을 가져가는 것이 현명한 투자라 하였습니다.
책을 다 읽으며 가치주를 찾아내야 한다는 숙제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재무제표 및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업의 자산, 부채, 수익성,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서 우수한 기준점의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낯선 용어와 아직은 어렵기만 숙제를 마주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미국주식시장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길게 보고 갈 가치주식을 찾아 숙성이 될 때까지 인내의 시간을 가지고, 아예 잊어버리고 살아야 나중에 그 달콤한 결실을 만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길지 않은 주식의 역사와 이제 막 태동하고 가장 빠른 변화를 겪어오며 발전해 나갔습니다. 아직 성과의 열매를 가져가는 결과보다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한탕주의에 더 현혹되어 따라가게 되기도 합니다. 오르지 않는 월급에 모두가 투자를 통해 보다 안락한 삶의 추구하는 요즘, 그만큼 다양한 투자시장에서 나에게 맞는 안정적인 투자를 진득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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