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우리나라 미술사의 중심에서 느끼는 감동적인 순간들
지난 주말에 비가 많이 왔지만 대구에 있는 간송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이야기는 종종 들었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니 규모와 전시에 대한 진심이 인상 깊었습니다.개인의 사비를 탈탈 털어서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키려 했던 간송 전형필 선생의 노력과 수고에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8월 3일까지 특별전시로 "화조미감"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말그대로 꽃과 새를 표현한 작품들을 나타내는 표현인데요. 평소에 꽃을 보면 반갑게 사진을 찍고 다니는 저에게 너무나 안성맞춤인 전시였습니다. 일단은 항시 전시가 이루어지는 전시관 부터 차례차례 둘러보았습니다. 전시 중앙에서 그 멋스러움을 뽐내는 청자의 백자의 자태는 그저 감탄하면서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신윤복의 그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