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명히 "오블완"을 기억하고 집에 가서 꼭 블로그를 쓰겠다 다짐했던 어제 화실로 가던 퇴근길이었습니다.
그. 러. 나. 집에 돌아와서 씻고 정신을 차리니 아침이 되어 있었다는 흔한 망한 블로거의 하루가 되었네요.
어제 집에 와서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기억이 안 났지 하는 놀라움이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어제 정신이 다른데 팔린 이슈가 있었긴 했지만 이리도 까맣게 잊었다는 게 생각할수록 놀라웠습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양해를 구하고 블로그를 썼던 유난을 떨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놀란 건 놀란 거고 하루를 놓쳤다고 마음먹은 "오블완" 챌린지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제의 아쉬움을 담아 주저리 글 남겨봅니다.
덧, 거의 2년 만에 다시 시작한 그림 그리기는 즐겁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취미인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금요일의 만찬 (1) | 2024.11.22 |
---|---|
쌀쌀한 날씨의 일요일 (0) | 2024.11.17 |
오블완 챌린지 시작! D-Day (3) | 2024.11.07 |
도전!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D-1) (3) | 2024.11.06 |